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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여행하시면서 이민국의 출입국 도장을 확인하시나요?
글번호  67, (조회 : 890)
글쓴이  이상엽 날 짜  2014/11/21 (11:58)
지난 2012년 금번 중남미 여행에 있어 에피소드를 회고해봅니다.


인터넷에 "박만복" 페루 국가대표 여자배구 감독을 검색하면
안데스산맥에 위치해 있는 페루에 가서 박만복 감독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박만복 감독은 한국인으로서 페루의 여자국가대표배구감독으로 페루 배구를 세계정상급에 이끌어 올린 한국인이다-라는 글이 나온다.
박만복[74] 그는 20년[73-93년]동안 페루 여자배구 국가팀을 이끌며 세계대회우승에다 88올림픽 은메달까지 따내며 페루판 히딩크로 불리며 페루국민영웅이 됐다. 존경스런 한국인이다.

지난 2012년 11월 남미여행의 마지막은 하이라이트였던 페루에서 잃어버린 공중도시의 잉카문명 " 마츄피츄"를 보고 LA로 가기 위하여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페루의 현지 안내를 맡았던 추사장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심사대를 통과하던 순간 일행 중 여성회원분께서 이민국 직원과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을 대기줄에서 바라보고 있던 필자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이민국 직원에게 다가갔다. 이민국 직원에 의하면 회원분의 여권에 페루에 입국 시 여권에 스탬프 직인이나 스캔을 하여 저장하고 있는데 그 기록이 전혀 없기에 출국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 필자 역시 여행업에 25년 근무하면서 수없는 나라들을 출입국 하였지만 본인이 직접 여권에 스탬프 기록을 확인하는 경우는 없었기에 더욱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날이 금요일 밤 11시 30분인데 어찌 대사관을 방문 할 수 있겠으며, 주말은 휴무이기에 꼼짝없이 일행과 떨어져 그 부부는 2-3일을 리마에 남아 일을 처리 할 것을 생각하니 답답하고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이민국 직원은 요지부동이었다.
회원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리마 입국당시 부부께서 입국심사를 받는 도중 이민국 직원들끼리 서로 잡담을 하다가 남편분의 여권만 스캔 및 스탬프를 찍고 부인 것은 그냥 돌려준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명백한 이민국의 실수로 생각 되었다.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필자는 그 상급책임자에게 다가가서는 혹시 "박만복 감독"을 아는지 물어보았다.
갑자기 필자가 던진 말 한마디에 그 상급책임자의 태도가 확 바뀌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는 박만복 감독님과 필자와의 관계를 물어 보는 순간 필자로서는 딱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답변이 생각이 나지 않아 " I am Mr.Park's family".라고 무심코 답변하였다. 그 책임자는 어디론가 황급히 간다. 그를 기다리는 시간 자체는 입은 바짝 마르고 가슴이 콱 막힌다. 5분이 지나자 저 멀리에서 책임자가 환한 미소와 Okay, 엄지손을 치켜 들은 채 오고 있었다.
생면부지의 박만복 감독님 덕에 무사히 리마를 탈출하는 기분은 글로 표현하기 힘든 것이었다.
“박만복 감독님,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탑승구로 달려가니 함께 여행하신 모든 회원들께서 초조하게 저희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가 환호성을 올리고 있었다.

리마를 떠나 LA를 거쳐 무사귀국하면서 브라보 "박만복 감독님"을 여러 차례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외쳐 보았다.

이상엽(尙美會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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