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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차 尙美會 응접실
  2018년도의 마지막 尙美會 회보 응접실로는 오늘의 尙美會를 태동시킨 주역의 한 분인 김현진(金玄鎭·75) 주주회원을 모셨습니다. 尙美會 정식 출범 전인 2002년 9월에 진행된 월간조선과 한진관광이 공동 기획했던 프랑스와 스페인의 역사·문화 기행에 참여한 분들을 중심으로 친목모임이 만들어졌고 이 모임의 중심적 역할을 김현진씨가 맡아주셨었습니다.
 
  신용석: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바로 엊그제 같은데 2002년도 프랑스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지가 18년이 되었습니다. 당시 어떤 연유로 여행에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김현진: 그때가 저의 집사람 생일이 되던 시점이어서 여러 가지를 구상하다가 마침 애독하던 월간조선에서 여행 광고를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신용석: 초창기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는데 그때도 40여 명이 함께 여행했었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였습니까?
  김현진: 가톨릭 교도들의 성지(聖地)인 루르드와 대서양변의 멋진 파도를 보았던 비아리츠, 그리고 피레네 산맥에 묻혀있는 안도라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신용석: 여행에 다녀온 후 참여하셨던 분들과의 우애를 계속 다지자면서 귀국 후에도 몇 차례 모였었지요. 그때 김 회장께서 명단을 준비해 주신 것 같습니다.
  김현진: 여행이 끝난 후 저녁 식사 모임을 갖자고 해서 제가 명단을 만들어왔는데 신 대표께서 총무를 맡아달라면서 총무 하기는 나이가 들었으니까 총무원장으로 격상해서 부르겠다고 해서 그 후 제가 총무 역할을 맡게 되었지요. 특히 고등학교 1년 선배로 후배에게 명하니까 거부할 수도 없었습니다.
 
  신용석: 尙美會라는 이름도 김 총무원장이 작명한 것 아닙니까?
  김현진: 프랑스와 스페인 여행 다음에 베네룩스와 독일 여행을 끝내고 모임의 이름을 정하자는 의견들이 있어서 아름다움을 숭상하는 모임이라는 尙美會로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압니다. 예술, 경치, 식도락 등 아름답고 멋지고 맛있는 것을 숭상하는 尙美會 모임이 2004년 12월에 주식회사 尙美會로 발족하게 되었지요.
 
  신용석: 그동안 尙美會 여행은 몇 차례나 참여하셨나요?
  김현진: 오는 9월에 이기승 이사께서 기획하고 인솔하는 중국 만주 일대 철도 여행을 포함하면 36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신용석: 대단하십니다. 그러면 지난 16년 동안 1년에 두 차례 이상 尙美會 여행을 하신 셈이네요.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재정 위기는 없으신지요?
  김현진: 좋은 여행은 최선의 공부라고 생각하지만 3C가 구비되어야 뜻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Course(여정), 두 번째 Comestibles(좋은 먹거리), 셋째는 Companions(동행자)입니다. 尙美會 여행은 독특한 여행코스로 만들어 현지답사와 확인을 거쳐 尙美會 이사들이 재능 기부 정신으로 직접 안내하는 전통이 있어서 일반 여행 상품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석: 김 회장의 독서량과 폭 그리고 깊이는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한 말 민충정공의 해천추범(海天秋帆)이라는 러시아 기행문도 김 회장을 통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어떤 책을 읽고 계신지요?
  김현진: 과찬의 말씀입니다. 아직도 공부가 부족합니다. 요즈음에는 신 대표가 번역한 앙드레·모루아의 영국사를 읽고 있습니다.
 
  신용석: 외국어 공부에도 열성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년에는 스페인어를 열공한다고 듣고 있습니다.
  김현진: 여행을 통해서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했기에 2004년부터 중국어와 일본어에 도전했고 2016년부터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신용석: 선대 중에 조선통신사의 정사를 하신 분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현진: 제5대조 김이교(金履喬 1764-1832) 선대께서 마지막 조선통신사 정사로 일본을 다녀오셨고 후에 우의정에 오르셨습니다. 마지막 정사의 후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거행된 조선통신사 행사에 여러 차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신용석: 요즈음도 산행은 계속 하시는지요?
  김현진: 일주일에 두번 수요일과 일요일은 고등학교 동창들과 한 달에 한 번은 대학동창들과 산에 오릅니다만 건강을 위해서라는 이유보다는 나이 들어가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만나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신용석: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김현진: 보수의 진정한 가치도 제대로 모르는 보수 정치 집단이 답답합니다. 미국의 헤리티지재단 같은 진정한 보수 조직 그리고 배려·희생·봉사를 기초로 하는 노블리스·오블리제 정신이 정말 아쉬운 시점입니다.
 
  신용석: 尙美會에 대해서 충언을 부탁드립니다,
  김현진: 초심을 잃지 않고 창립 16주년을 맞은 尙美會가 대견스럽고 앞으로 계속 尙美會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의 등장이 기대됩니다.
 
  신용석: 오랜 시간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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