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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차 尙美會 응접실
  어린이재단 대표이사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신승일 박사가 세계적인 세포생물학과 유전학의 정상급 학자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인 스스로가 자세를 낮추면서 언행이 겸손하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尙美會 여행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 박사는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우뚝 선 셀트리온을 설계하고 출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사양을 거듭하는 신 박사를 이번 호 尙美會 응접실로 모셨다.
 
 
신용석: 제가 신 박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1970년 조선일보 파리 특파원 때 네덜란드에서였다고 기억합니다. 지금부터 48년 전 반세기가 지났는데 그때는 어떤 일을 하고 계셨습니까?
  신승일: 정말 세월이 유수같이 흐른 것 같습니다. 신 특파원을 만난 당시에는 네덜란드 국립 라이덴대학교에 설립된 인류 유전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신용석: 그 후에는 어디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신승일: 스위스 바젤에 있는 호프만 라로쉬라는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창립한 바젤 면역학연구소에 초빙되었습니다. 1930년대 발견된 비타민C와 1960년대에 개발된 신경안정제 발리움 등을 독점적으로 제품화하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라로쉬에서 세계 각국에서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해 면역학 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스위스라는 나라가 인류에 공헌하는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여서 30여 명의 학자들이 혼연일치가 되었습니다.

 
신용석: 미국 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직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승일: 그 후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서 유전학 교수로 봉직했습니다.

 
신용석: UN과도 관계가 있으셨지요.
  신승일: UNDP에서 주도한 국제 백신연구소를 만드는데 앞장서서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신용석: 유엔 백신연구소가 서울대학교에 자리 잡는데도 역할을 하셨나요?
  신승일: 백신연구와 보급은 개발도상국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된다는 전제로 중국 등 여러 나라와의 경합 끝에 한국이 유치에 성공하였고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인력과 지원인프라가 있는 서울대학교가 당시 계획하고 있던 연구공원에 부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신용석: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 창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승일: 20세기 과학의 가장 혁명적인 성과는 원자물리학과 분자유전학의 발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에이즈 백신을 만드는 것이 지상 목표였던 2000년대 초 『사람』 『아이디어』 『기술』을 접목해서 한국에 유치하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좋은 사람들을 찾게 된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용석: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신승일: 회사를 끌고 오는 서정진 대표를 비롯해 송도에 부지를 제공한 인천시의 공직자들과 에이즈백신 독점 생산계약 등이 있었기에 오늘의 셀트리온이 가능했겠지요. 생물학 제재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도 세계 최초로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신용석: 어린이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계시지요.
  신승일: 1948년 창립된 어린이재단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구호 활동을 펼쳤고 저는 한 사람의 오랜 후원자였습니다. 제가 2009년부터 북한 어린이들에게 뇌염 백신을 보급하는 일을 시작한 것이 어린이재단과 직접 일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2010년에 이사직에 취임하였고 지난해에 대표이사직을 맡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만도 45만여 명의 정기후원자들이 있는 재단으로, 최불암씨가 30년 동안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신용석: 좋고 뜻있는 말씀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尙美會 여행에 자주 참여하셔서 좋은 말씀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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