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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夫大珍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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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ZA SIX
예술이 숨쉬는 창의적인 상업공간
  지난 4월(17년)에 개장한 미술관 같은 쇼핑몰, GINZA SIX가 방문목록에 추가되면서 尙美會 도쿄여행일정은 더욱 바빠지게 되었다. 록폰기힐스를 개발한 모리(森)빌딩이 리드하는 컨소시엄이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총동원하여, 긴자(銀座) 6가(丁目)의 옛 마쓰자카야 백화점 자리에 예술과 문화가 가득한 풍요롭고 고급스러운 상업공간을 만들어냈다. 정원, 임대오피스, 서점, 식당가, 명품매장, 노(能樂) 공연장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기능을 담은 첨단 복합시설이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을 설계한 건축가 다니구치요시오(谷口吉生)의 첫 상업건축이다. 긴자의 중앙대로변의 대규모 건물에 전통가옥의 차양(庇HISASI)과 상점 입구에 거는 포렴(布簾/暖簾 NOREN)을 차용한 외관이 돋보인다. 차양과 포렴은 사람을 맞이하는 장소에 사용하는 전통적인 건축 요소다.
 
  다니구치의 얘기를 들어보자. “건축은 내용물을 돋보이게 하는 그릇이다. 건축의 가치는 영속적이어야 하지만, 상업건축에서는 변화하지 않는 부분과 변하는 부분이 공존한다. GINZA SIX의 디자인의 근간인 상층부 스테인리스 차양은 수십 년 뒤에도 남아서 지금처럼 거리 모습을 비추기를 계속하고, 패션 브랜드에 의해서 자유롭게 디자인되는 하층부의 포렴은 시대의 변화와 유행에 따라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
 
  尙美會 시고쿠 여행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마루카메市 현대미술관과 가가와 현립 세토우치 미술관, 중부지방 여행시 찾아가는 교토 국립박물관 신관과 토요다市 미술관, JR PASS철도여행의 단골 방문처 토몬켄기념관 등 우리의 눈에 익은 많은 미술관이 다니구치의 작품이다.
 
  쇼핑몰 내부로 들어서면 아트리움의 천정에는 세계적인 전위예술가 쿠사마야요이(草間彌生)의 점박이 호박이 둥둥 떠다닌다. 나오시마(直島)와 마츠모토(松本)를 방문했던 尙美會 회원들에게는 친숙한 작가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면 마츠모토 미술관 방문 강추!!! 앞마당이 온통 쿠사마의 대형 작품 '환상의 꽃'으로 덮인 미술관은 그녀가 고향에서 보낸 소녀 시절의 고뇌와 평생 걸어온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상설전시가 돋보이는 곳이다.
 
  책을 매개로 누구나 쉽게 예술과 문화를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츠타야 서점(蔦屋書店)이 6층에 자리잡고 있다. 700평 규모의 서점 중앙에 책장으로 둘러싸인 갤러리를 겸한 높고 넓은 공간이 보인다. 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예술을 감상하고, 먹고, 마시며 교류하는 사롱 겸 이벤트의 장이다. 서점은 이미 책을 파는 하드웨어 공간이 아니다. 아이디어와 아이디어가 부딪치며 예술과 문화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공간으로 바뀐 것이다.
 
  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극 노가쿠(能楽)의 무대가 긴자로 돌아왔다. 시부야의 낡은 히노키(檜) 무대를 해체한 후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도입, 재조립한 새로운 시대의 노가쿠 극장(能楽堂)이 지하 3층에 이전 개장하였다. 에도(江戸) 시대부터 메이지(明治) 시기까지 230년간 일본 전통극의 활동 거점이었던 긴자가 긴 휴식기간을 마치고 다시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전통과 혁신, 사람과 문화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매력적인 거리, 긴자에 LIFE AT ITS BEST라는 컨셉을 실현한 새로운 아이콘의 탄생이다.
[글쓴이 : 夫大珍]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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