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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석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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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美會가 디자인한 산티아고 순례길
샤르트르 성당에 있는 산티아고까지의 이정표
  순례자의 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그 이전에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지만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구상하고 실현시킨 언론인 서명숙 씨와 산티아고가 연결되면서 찾는 사람이 급증한 것 같다. 마드리드 스페인 주재 한국 대사관 영사과에는 대략 다음과 같은 주의문이 게시되어 있다. 「지난 2004년에 18명에 불과하던 한국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자의 수가 2012년에는 2,5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힘든 순례길 완주에 필요한 육체적 조건과 장비를 갖추지 않아 조난 등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순례길 완주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건강을 사전에 점검하고 확인하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초기 구간을 관할하는 나바라 주 정부에서 한국대사관에 통보한 공문이었다.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피레네 산맥 북쪽에 위치한 쌩·장·삐에·드·포르(Saint-Jean Pied de Port)에서 산티아고까지의 800km가 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하루에 보통 20-30km 정도를 걷는다고 치면 약 40일 정도가 소요되는 셈이다. 목적지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대성당 광장에 서 있으면 순례길을 완주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길고 긴 순례길에 몸은 지치고 피로하지만 밝은 웃음에 맑은 얼굴들이 인상적이다. 산티아고에서 성야고보가 묻힌 성당에서 기도하고 순례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만 해도 큰 보람으로 느껴지는 것은 도보로, 기차로, 버스로, 승용차로 또는 비행기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모두 형제나 자매들처럼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尙美會가 산티아고 여행을 처음 기획한 것은 2010년도였다. 마드리드에 도착해 스페인 북부지역에서 산티아고에 가서 포르투갈을 거쳐 다시 마드리드로 나오는 여정이었다. 그 후 매년 한 번 씩 산티아고 순례 일정을 수정하고 보완해 온 尙美會에서는 2012년에는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까지의 실크로드를 단독 도보로 주파하여 「나는 걷는다」 라는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쓴 베르나르·올리비에 씨를 초청해 며칠 동안 여행을 함께했다. 2014년 3월에는 파리 서쪽에 있는 샤르트르 대성당을 출발해 프랑스의 유서 깊은 도시들과 스페인 북부 도시들을 거쳐 산티아고에 도착해 다시 포르투갈을 경유해 살라망카, 세고비아를 거쳐 마드리드에서 끝나는 尙美會만의 코스를 디자인했다.
 
  아름다운 푸른색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샤르트르 대성당은 파리를 중심으로 한 유럽 여러 나라의 산티아고 출발 지점이다. 성당 입구에는 산티아고를 상징하는 조개와 순례자의 모습과 함께 1,625km라는 표지가 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마련된 尙美會의 산티아고 순례 일정은 파리 샤르트르에서 출발해 산티아고까지 그리고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까지 프랑스와 스페인의 12개에 달하는 주옥같은 도시를 거치면서 그 지역 최상급 호텔에 숙박하며 격조있는 현지식을 맛볼 수 있게 기획되어 있다. 해가 갈수록 더욱 알차게 진행되는 尙美會의 산티아고 여행을 디자인하고 안내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과 보람으로 느껴진다.
 
  신용석 (尙美會 이사)
[글쓴이 : 愼鏞碩]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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