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특징여행문의여행후기참가신청갤러리
 
  • 상미회 소개
    • 상미회 소개
    • 상미회 연혁
    • 임직원 소개
    • 상미회 여행의 특징
    • 상미회 회원제도
    • 국외여행 표준약관
    • 첫 여행사고
    • 관련기사
  • 여행상품
    • 전체 여행상품
    • 참가신청
  • 여행문의
    • Q & A
    • F A Q
  • 조갑제 칼럼
  • 신용석 코너
  • 회원마당
    • 여행후기
    • 응접실
    • 갤러리
    • 자유게시판
 
  조갑제 칼럼

기사 확대  기사 축소
마야문명 속의 해양휴양지, 멕시코의 칸쿤 이야기
新世界7大불가사의로 뽑힌 치첸이사가 가까이 있다
마야 최대의 유적지인 치첸이사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있는 칸쿤(Cancun)은 인구 약60만 명의 해양 관광도시이다. 유카탄 반도는 마약 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다. 칸쿤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쯤 가면 가장 유명한 마야유적지인 치첸이사가 있다. 치첸이사는 몇 년 전 ‘新세계7大불가사의’로 뽑혔다. 나머지 여섯 개는 로마의 콜로세움,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 브라질 리오데 자네이로의 예수 石像, 페루의 마츄피츄, 요르단의 페트라이다.
 
  칸쿤은 1970년부터 개발된 곳이다. 연간 약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멕시코 하면 마약과 관련된 살인사건으로 惡名이 높은데 칸쿤의 치안은 안전한 편이다. 칸쿤의 관광시설은 해변을 따라 造成되어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산호초 해안이라고 한다. 각종 해양관광 체험 시설이 있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지하를 흐르는 강에서 헤엄치기, ‘고래 상어’ 구경하기, 말 타고 산책하거나 해안선 달리기 등등. ‘고래 상어’는 고래 모습을 한 상어이다. 길이가 10m를 넘어 가장 큰 물고기이다. 유순하다. 스쿠버 다이버들과 같이 놀아준다. 필자는 1997년 겨울에 칸쿤에 가서 5일간 구경을 다닌 적이 있다. 유카탄 지역은 石灰巖(석회암) 지대로서 地下동굴, 地中江, 자연 우물 등이 많다. 암반 속으로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한 1km쯤 떠내려 가 보았다.
 
  멕시코와 과테말라 등을 무대로 하는 마야 문명은 16세기 초 스페인 원정대에 망하였다. 4세기부터 10세기까지가 전성기였다. 거대한 건축물을 짓고, 수학과 천문학이 발달하였다. 오리온 星雲(성운)을 망원경 발달 이전에 가장 정확하게 관찰한 이들이 마야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鐵器(철기)를 발명하지 못하였다. 서양 사람들이 쳐들어올 때까지 석기 시대였다. 말도 없었다. 말을 탄 스페인 戰士들을 神的 존재로 여겨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였다.
 
  칸쿤이 속한 유카탄 반도엔 마야의 후손들이 마야 언어를 쓰며 살고 있다. 마야인들의 조상은 2만 년 전부터 베링해협을 건너와 北美, 南美에 퍼져 살던 古몽골인종이다. 마야인 관광 가이드는 한국인 비슷하게 생겼다. 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일본인 관광객들을 자주 안내하는데 日人들이 하는 말 중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가 꽤 된다는 것이었다. 일본열도에 살던 몽골인종 중 일부가 베링해협을 넘어 칸쿤까지 와서 정착한 증거인지도 모르겠다.
 
  치첸이사 마약 유적은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도시를 이루고 있다. 피라미드는 높이가 30m를 넘는데 경사가 50도 정도로 매우 급하다. 옛날에는 계단을 따라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었으나 최근엔 금지되었다. 축구장보다 더 큰 공놀이 경기장도 있고, 로마 유적을 연상시키는 列柱가 폐허를 지켜본다. 마야 공놀이는 진 팀의 선수들을 죽여서 神에게 바치는 일종의 제사 의식이기도 했다. 마야에선 祭司長(제사장)이 사람을 산 채로 가슴을 갈라 심장을 끄집어내 신에게 바치는 의식이 있었다. 우물에 사람들을 제물로 집어넣기도 하였다. 그 우물은 연못처럼 넓고 아주 깊다. 바닥에서 사람 뼈를 발굴한 적이 있다. 칸쿤에 머물면서 하루 만에 이곳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유가 있으면 이곳 호텔에 묵고 아침 햇살이나 夕陽(석양)을 받으면서 유적지를 산책하는 멋을 즐길 수 있다.
 
  趙甲濟
  ⊙ 부산고 졸업. 부산 수산대 중퇴. 하버드대 연수
  ⊙ 부산 국제신보 기자, 월간 마당 편집장
  ⊙ 조선일보 월간조선 편집장, 월간조선 대표 역임
  ⊙ 저서로 「근대화 혁명가 朴正熙의 생애」 全 9권 등 다수
[글쓴이 : 趙甲濟]  2011-08-25
    지옥을 체험한 사람들이 천국을 만들 수 있다! 이전글
    삶은 결국 추억 만들기 아닌가 다음글